2025년 추경예산 총정리: 정부가 돈을 푸는 진짜 이유는?

 

2025년 6월, 기획재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했다.

정부가 본 예산 외에 추가로 편성한 예산안으로, 최근 경제 여건을 반영해 국민 생활 안정과 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추경은 규모부터 방향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추경 예산안의 핵심 내용과 배경, 그리고 실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2025 추경 예산 규모는 19.1조원

기획재정부는 2025년 추경 예산 규모를 19.1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는 아니지만, 2023년, 2024년 추경보다 큰 수치다.

이번 예산은 국가채무 증가 없이,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재정 건정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추경 예산 주요 편성 항목

추경은 단순히 '돈을 더 푼다'가 아니라, 어떤 항목에 어떻게 사용되는지가 중요하다.

아래는 이번 추경의 주요 지출 항목이다.

• 고물가 대응 및 민생 안정: 6.5조원
•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부담 완화
•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확대
• 농산물/축산물 가격 안정 지원

 

• 청년 일자리 및 취약계층 지원: 4.3조원
• 청년 디지털 직무 훈련 확대
• 중소기업 청년 채용 보조금
• 기초생활수급자 긴급 생계비

 

• 지역경제 및 재난복구: 3.2조원
• 농어촌 재해 복구비
•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 미래산업 및 수출 지원: 5.1조원
• 반도체/이차전지 인력양성 예산
• 중소기업 수출 바우처 확대

 

 

왜 지금 추경인가?

2025년 상반기, 한국 경제는 수출 둔화, 내수 부진, 고금리 지속이라는 3중고에 직면했다.

정부는 성장률 하향 조정과 실업률 증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추경을 편성했다.

특히 청년층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뚜렷해지면서 사회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커졌다.

 

이번 추경은 국가 신용등급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효과적인 재정정책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 물가 안정 노력

: 공공요금 인상은 불가피했지만,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 동반되고 있다.

 

2. 청년과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

: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이다.

 

3. 재정 건정성과 경제 안정의 균형

: 무조건적인 확장이 아니라 재정 상태를 고려한 '선별적 지원'이라는 점이 이번 추경의 핵심이다.

 

 

마무리하며

2025년 추경 예산은 지금의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민 생활을 보호하고 미래에 대비하려는 정부의 대응책이다.

다만, 추경이 단기적인 '약 처방'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집행 결과에 달려 있다.

 

앞으로도 정부의 예산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 주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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