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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미키 17 리뷰 | 봉준호의 SF 도전, 걸작인가 망작인가?

by 모경이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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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신작을 내놓았다. 

바로 미키 17. '기생충'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되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과연 미키 17은 봉준호의 또 다른 걸작일까, 아니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품일까?

 

미키 17, 어떤 영화인가?

  • 감독 : 봉준호
  • 주연 :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 장르 : SF, 스릴러
  • 원작 :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
  • 개봉일 : 2025년 2월 28일(한국 기준)
  • 러닝타임 : 137분

 

줄거리 (스포X)

2050년, 인간들은 얼음으로 뒤덮인 행서을 개척하기 위해 '미키'라는 복제 인간을 활용한다. 

미키는 고된 작업을 맡다가 죽어도 다시 태어나고, 기억을 이어받으며 동일한 일을 반복한다.

하지만 미키 17이 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는 자신을 대체할 미키 18이 탄생할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예고편 보러가기         

 

미키 17의 매력 포인트

1.봉준호의 독특한 SF 스타일

봉준호 감독은 기존의 SF 영화들과는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처럼 화려한 비주얼보다는,

인간의 본질과 사회적 메시지를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영화는 생명 복제, 노동 착취, 인간 존엄성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2. 로버트 패틴슨의 인생 연기

주연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 캐릭터가 여러 번 죽고 다시 태어나면서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부의 자아 정체성 혼란을 표현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3.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 비판적 시선이 녹아 있다. 

ㅇㅕㅇ화 속에서 미키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존재이지만, 그의 생명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노동 착취 문제와 맞닿아 있으며, '우리는 과연 대체 가능한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미키 17, 아쉬운 점은?

1. 난해한 전개

영화의 초반은 비교적 흥미롭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가 복잡해진다.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것은 좋지만, 일부 관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영화로 느껴질 수 있다.

 

2. 액션보다 대화 중심

SF 영화에서 흔히 기대하는 화려한 액션 장면이 많지 않다.

대신 대사와 연출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런 점이 호불호를 가르는 요소인 것 같다.

 

3. 기대에 미치지 못한 스케일

기생충 이후 봉준호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스케일을 기대했지만, 

영화는 오히려 소규모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이를 실망스럽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있다.

 

 

미키 17은 걸작인가? 망작인가?

결론적으로,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강하게 반영된 SF 영화다.

단순한 우주 영화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재미보다는 예술적 접근을 택했기 때문에, 모든 관객이 만족 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닐 수 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사람

✅ SF 장르와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

✅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

✅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를 보고 싶은 살마

 

이 영화를 비추천하는 사람

❌ 화려한 액션과 빠른 전개를 기대한 사람

❌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사람

❌ 복잡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

 

 

 

영화 하얼빈 : 정보, 등장인물, 관람 후기 및 쿠키 영상 여부

영화 정보감독 : 우민호개봉일 :2024년 12월 24일 개봉출연진 :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정성일 외 다수장르 : 역사, 드라마상영시간 : 114분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하얼빈은 1909년

soarer1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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